북한, 남북 군사분계선 인근에 자주포 전진 배치 정황 포착

2026-10-26T17:59:00+07:00

북한군이 남북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포신을 남쪽으로 향한 장갑차량 3대를 배치한 모습이 외신을 통해 포착됐다. 국내 통신사 등에 따르면 해당 무기는 전방에 공개 배치되는 일이 드문 122mm 자주포 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무장지대(DMZ) 내부에서는 북한군 병사 수십 명이 철책 설치 작업을 벌이는 장면도 확인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철책 바로 앞에 자주포를 공개 배치한 것은 이례적이며 국경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낸 무력 시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움직임은 지난달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남북이 유엔 안보리에서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남북 당국은 이번 전진 배치 보도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원문 읽기 · Thanh Nien